‘365일 24시간 돌봄 어린이집’ 전국으로 확산 中…‘맞벌이 부부 희소식’

‘365일 24시간 돌봄 어린이집’ 전국으로 확산 中…‘맞벌이 부부 희소식’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3-07-13 10:51
수정 2023-07-1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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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충남 보령시 이달부터 24시간 돌봄 어린이 집 시범 운영
서울시 올들어 24시간 거점어린이집 기존 9곳에서 11곳으로 늘려
전국 자치단체, 최초 시행 경남 진주시에 벤치마킹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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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 보육실을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구미시 제공
시간제 보육실을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구미시 제공


늦은 저녁이나 주말, 휴일에 일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365 돌봄 어린이집’ 운영이 전국 자치단체로 확산되고 있다.

경북 구미시는 질 높은 육아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달부터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집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필요할 때 아이를 돌봐주는 서비스다. 도내 처음이다. 구미시의 이번 사업은 경남 진주시가 2019년부터 전국 처음 시행하고 있는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사업’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구미시 365돌봄 어린이집 이용 대상은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이며, 평일은 오후 6시부터 자정, 주말과 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립금오어린이집(형곡동 소재)에서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10000원으로 원하는 보육시간을 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긴급보육이 필요할 경우 당일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근로 형태가 다양해 365 돌봄 어린이집처럼 휴일,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가 꼭 필요하다”면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 아빠가 행복한 구미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 보령시도 이달부터 ‘365일 24시 시간제 어린이집’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용 대상은 6개월 이상 만 5세 이하 영유아로, 월 80시간까지 시간당 이용료 2000원을 부담하면 보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주간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일 야간반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휴일 반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운영시간 별 이용정원은 6명이다.

서울시는 올들어 ‘365 열린 어린이집’을 기존 9곳에서 11곳으로 늘렸다. 서초구 파란나라어린이집과 은평구 성모자애어린이집이 추가 지정됐다. 이용 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이고 요금은 시간당 3000원(식대 2000원 별도)이다. 예약은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나 전화로 하면 된다. 365열린어린이집은 2021년 5곳을 운영하며 연간 174명이 이용했고, 지난해는 9곳으로 확대해 이용자 수가 39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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