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경남 은행장 등 6개 자회사 대표이사 선임

BNK금융그룹, 부산·경남 은행장 등 6개 자회사 대표이사 선임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3-03-24 15:04
수정 2023-03-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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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자회사 24일 일제히 임시주총 열고 대표이사 선임.
투자증권만 기존 대표이사 유임.
새 대표이사 4월 1일 임기시작.

BNK금융그룹은 24일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6개 자회사에서 일제히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 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자회사 가운데 BNK투자증권을 제외한 5개 자회사가 새로운 대표이사로 교체됐다.
부산시 남구 BNK부산은행 본점. BNK부산은행 제공
부산시 남구 BNK부산은행 본점. BNK부산은행 제공
부산은행장에는 방성빈(58) 전 지주 전무가 선임됐고, 경남은행장에는 예경탁(57)현 경남은행 부행장보, BNK캐피탈 대표에는 김성주(61) 현 BNK신용정보 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BNK자산운용 대표에는 배상환 메리츠자산운용 전무, BNK신용정보 대표이사에는 강상길(58) 부산은행 부행장이 각각 선임됐다.

BNK투자증권 김병영(63) 대표이사는 유임됐다.

BNK금융그룹 측은 “주요 자회사가 새로운 대표이사로 교체돼 세대교체를 통해 젊고 활력있는 조직으로 쇄신하게 됐다”며 “투자증권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을 고려해 현 대표 유임으로 조직 안정을 꾀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대표이사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한 김병영 투자증권 대표 임기는 올해 말까지다.

이날 선임된 신임 대표들의 임기는 4월 1일부터 시작된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17일 빈대인(63) 회장이 취임한 뒤 각 자회사 대표 이사 선임까지 모두 마무리함에 따라 빠르게 조직을 정비하고 안정화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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