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거리두기 없는 추석’ 최소 2만3천명 코로나 확진

[속보] ‘거리두기 없는 추석’ 최소 2만3천명 코로나 확진

이보희 기자
입력 2022-09-10 18:54
수정 2022-09-1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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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 설레는 고향길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 설레는 고향길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고향을 방문하려는 귀성객들로 서울역 승강장이 붐비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처음으로 맞는 명절이라 열차를 이용하는 귀성객이 지난 명절보다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미리 귀성하려는 차량이 몰리며 정체됐으며 전국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등에서도 귀성행렬이 이어졌다. 오장환 기자
추석 당일인 1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소 2만3116명 발생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2만311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3만2460명보다 9344명 감소한 것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 3일 5만9103명과 비교해서는 3만5987명 줄었다.

17개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3998명, 경기 5156명, 인천 1636명 등 수도권이 1만790명으로 전체의 46.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2326명(53.3%)이 발생했다. 경북 1614명, 경남 1430명, 전북 1265명, 대구 1129명, 전남 1108명, 충남 1024명, 강원 975명, 광주 860명, 부산 711명, 충북 650명, 대전 629명, 울산 454명, 제주 375명, 세종 102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만2724명으로 재유행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날(6만9410명)보다 2만6686명, 1주 전인 지난 3일(7만9746명)보다는 3만7022명 줄며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7월16일(4만1299명) 이후 8주 사이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앞서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추석 연휴 이동 증가로 유행 규모도 커지는 경향이 나타나겠지만 새로운 유행이 본격적으로 커지는 계기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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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연휴 후 1주 정도는 확진자 증가 경향을 보일 수 있으나 ‘더블링’처럼 급격한 증가세는 아니고 지금의 감소세가 정체되거나 유행이 약간 커지는 정도일 것”이라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감소세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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