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일기 큰잔치’ 30회… 18일 비대면 시상식

‘사랑의 일기 큰잔치’ 30회… 18일 비대면 시상식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21-12-13 22:12
수정 2021-12-14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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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쓰기 독려 위해 1992년부터 시작
5972명 공모… 작년보다 13배 늘어
고진광 이사장 “대통령상 복원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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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이사장
고진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이사장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사와 국무총리실 등이 후원하는 ‘2021 사랑의 일기 큰잔치’ 비대면 시상식이 18일 열린다. 전국 초·중·고교 학생의 일기쓰기를 독려하기 위해 1992년 시작된 시상식은 이후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열려 올해 30회를 맞이했다. 학생, 지도교사, 단체로 나눠 접수한 공모 건수는 지난해 460여명에서 올해 5972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1666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최종 210여명이 ▲교육부·행정안전부·환경부·통일부 장관상 형식의 대상 ▲17개 시도의 자치단체장 및 교육감, 서울신문 사장 등이 수여하는 최우수상 ▲인추협 대표의 우수상을 받으며 나머지 본선 진출자에겐 장려상이 수여된다. 장려상·우수상·최우수상 등을 네 차례 이상 받은 이력이 있어야 대상 지원 자격이 생기는데 이는 일기를 꾸준히 쓰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고수하는 원칙이다.

사랑의 일기 큰잔치는 인성 교육에 탁월한 방법으로 평가받으며 1990년대 급성장한 시민운동이다. 2000년대 초 인추협이 배포한 일기장을 받은 국내외 학생이 600만명에 이를 정도였다. 그러나 국가인권위원회가 초등학생 일기 검사에 대해 인권침해라고 판단한 2004년 이후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이 취소되고 일기를 쓰는 학생도 줄어드는 부침을 겪었다.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은 13일 “매일 자신을 돌아보고 가족과 소통하는 일만큼 인성 교육에 도움이 되는 일이 없다는 소신과 반성하는 어린이는 비뚤어지지 않는다는 신념에서 출발한 일기쓰기 운동이 30년째를 맞이했다”면서 “청소년의 자존감을 키우고 가족 간 소통의 물꼬가 되는 일기쓰기 문화의 확산을 위해 2022년엔 대통령상이 복원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철 서울시의원, 몽촌해자 음악분수 재설치 해법 찾는다… 관계기관 합동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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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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