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가공단 화학물질 유출 주범은 ‘시설 결함’

울산국가공단 화학물질 유출 주범은 ‘시설 결함’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1-11-19 14:58
수정 2021-11-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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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21건 중 12건 ‘시설 결함’, 작업자 부주의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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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석유화학공단 전경.
울산 석유화학공단 전경.
지난 3년간 울산국가공단 내 석유화학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등 유해물질 누출 사고의 절반 이상이 시설 결함으로 빚어졌다.

20일 울산시의회의 울산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울산국가공단 내 지역 기업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 사고는 2019년 5건, 2020년 10건, 올해 1∼9월 말 6건 등 총 21건이다.

사고 원인별로는 전체 21건 중 57%인 12건이 시설관리 미흡 등 시설 결함 때문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작업자 부주의와 운반차량 부주의가 각각 4건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건은 안전기준 미준수 때문이다.

또 이 기간 화학물질 누출 사고로 C화학 2명 등 총 6명의 근로자가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시와 고용노동부는 화학물질 누출 사고를 일으킨 S산업 등 12개 사를 화학물질관리법 위반으로 경고 및 고발 조처했다. 또 D밀화학 등 6개 사는 가동중지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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