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감 스케치 “대장동 개발 특혜 특검하라” “국민의힘 게이트, 곽상도 구속하라.”

경기도 국감 스케치 “대장동 개발 특혜 특검하라” “국민의힘 게이트, 곽상도 구속하라.”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10-18 15:49
수정 2021-10-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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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폭력조직 뇌물 받았다”... 이 지사“명백한 허위”
국회 행안위 경기도 국감 스케치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대장동 개발 특혜 특검하라.” “국민의힘 게이트, 곽상도 구속하라.”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경기도청 앞에는 아침 일찍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재명 지사 지지자들과 반대자들이 몰려들면서 신경전이 이어졌다.

이들은 각자 구호를 내건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었다.

경찰은 경기도청 인근에 경력 230여명을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도청 앞 도로에는 경찰 버스가 줄을 지었다.

도청 보안을 담당하는 직원들도 곳곳에 위치해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이 지사는 이날 9시 20분쯤 국감이 열리는 경기도청 신관 입구에 등장했다.

당초 도 관계자는 바로 입장한다고 전했지만, 이 지사는 직접 기자들 앞에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 지사는 기자들을 만나 “이 사건의 줄기와 본질을 보면 명확하다. 줄기와 본질은 100% 공공개발을 국민의힘이 막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의 지지자들은 “지사님 존경한다”, “사랑한다”, “건강 잘 챙기시라”는 응원과 함께 ‘이재명 화이팅’을 연호했다.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신관 계단에서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화천대유 게이트 특검 즉각 수용하라’, ‘특검을 거부하는 이가 범인이다’ 등 문구를 적었다.

이재명 지사가 성남지역 폭력조직으로부터 20억원대 뇌물을 받았다는 주장이 국회 국정감사 현장에서 제기됐다.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성남지역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일원이자 코마트레이드의 전 직원 박철민씨 진술에 근거해 제기했고, 이 지사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이래서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을 제한해야 한다”고 맞대응했다.

김 의원은 수원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씨의 진술서와 사실확인서,공익제보서 등을 공개했다.

이 지사는 7분여에 걸친 김 의원의 질의 중간 중간 황당하다는 듯 여러 차례 헛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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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제가 이렇게 했으면 옛날에 다 처벌받아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을 것”이라면서 “어디서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노력은 많이 하신 것 같다.원하든 안 하든 수사를 하면 당연히 수사를 받을 수 밖에 없는 게 국민의 의무이다. 한마디 더 덧붙인다면 이래서 국회의원의 면책 특권을 제한해야 한다”고 되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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