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위드 코로나’ 시작? 방역 완화 결코 아니다”

김 총리 “‘위드 코로나’ 시작? 방역 완화 결코 아니다”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9-10 09:19
수정 2021-09-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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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유행 현재진행형…추석 연휴까지 방역 빈틈 커지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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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대본회의 주재하는 김부겸 총리
코로나19 중대본회의 주재하는 김부겸 총리 김부겸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8.27 뉴스1


김부겸 국무총리가 최근 방역 기준을 조정한 것을 두고 ‘위드 코로나’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방역 완화가 결코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주 정부는 예방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일부 방역기준을 조정한 바 있다”며 “일각에서는 이를 ‘방역 완화’ 메시지로 해석하고, 정부가 ‘위드 코로나’를 시작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번 주에도 이틀 연속 하루 확진자가 2000명을 다시 넘어서는 등 4차 유행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라며 “예방접종률이 아무리 높아진다고 해도 방역상황이 안정되지 못하면 우리 모두가 간절히 바라는 일상회복은 멀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백신접종률, 자영업자의 고통, 두 번이나 고향방문을 자제해 주신 국민들의 마음까지 고려하여 이번 방역대책을 마련했지만, 이것이 결코 방역을 완화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특히 이동량이 많을 수밖에 없는 추석 연휴를 맞아 느슨해진 긴장감 속에 방역의 빈틈이 커진다면 위기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900명대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1765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1926명보다 161명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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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밤 시간대 확진자 발생 추이를 고려하면 1900명 안팎, 많으면 1900명대 초중반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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