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청소년, 메가스터디 등 ‘유명 인강’ 무료로

취약계층 청소년, 메가스터디 등 ‘유명 인강’ 무료로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1-08-25 13:13
수정 2021-08-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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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런.
서울런.
오는 27일부터 서울시에 사는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은 메가스터디, 대성마이맥, 이투스 등 유명 인터넷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서울시는 온라인 교육플랫폼인 ‘서울런’ 서비스를 27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요 공약인 ‘서울런’은 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대상은 저소득층(수급권자 및 차상위) 초·중·고교생, 학교밖·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11만명이다.

시는 ‘서울런’에 참여할 교육콘텐츠 전문업체 8개를 선정했다. 초등은 ▲아이스크림 홈런 ▲엘리하이, 중등은 ▲수박씨 ▲엠베스트, 고등은 ▲메가스터디 ▲대성마이맥 ▲이투스 등이다. 전문 강좌인 에듀윌도 참여한다. 이들 업체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기존 가격의 25%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콘텐츠를 시에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런’을 이용하려면 사이트에서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뒤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시는 낙인감 우려를 없애기 위해 별도 증빙서류 없이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자신이 서비스 대상자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자격검증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용자는 내가 원하는 교육업체(학습사이트) 1개를 선택하면, 그 업체에서 제공하는 모든 강의(일부 특강 제외)를 무제한 들을 수 있다. 가입 후 7일 이내 1회에 한해 교육업체를 바꿀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 소재 대학(원)생 500명으로 구성된 서울런 멘토단이 8주 동안 주 2회(30분)씩 1:1로 학습 관리와 지도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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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선 ‘서울런’을 두고 세금으로 사교육을 조장할 것이라고 우려한다. 이에 대해 이대현 시 평생교육국장은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무너진 교육사다리를 복원한다는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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