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규 확진 1154명, 128명 줄어… “광복절 연휴 영향” 17일 1500명 예상

[속보] 신규 확진 1154명, 128명 줄어… “광복절 연휴 영향” 17일 1500명 예상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8-16 18:54
수정 2021-08-1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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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기준 방역당국 발표

경기 360명, 서울 323명…수도권 751명
경남 94명, 경남 94명…비수도권 403명
광복절 연휴 코로나 검사건수 대폭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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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인 16일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56명을 기록한 가운데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용인휴게소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연휴인 16일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56명을 기록한 가운데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용인휴게소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16일 오후 6시 기준 115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128명이 줄어든 수치지만 광복절 연휴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든 영향으로 볼 수 있어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인 17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400명대, 많으면 1500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5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751명(65.1%), 비수도권이 403명(34.9%)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360명, 서울 323명, 경남 94명, 인천 68명, 대구 45명, 부산 44명, 경북 38명, 제주 36명, 충남 33명, 충북 28명, 강원 25명, 대전 20명, 전남 13명, 전북 12명, 광주 11명, 울산 4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4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17일로 42일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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