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정치권 “장덕천 시장은 전 시민에게 재난지원금 지급하라” 촉구

부천 정치권 “장덕천 시장은 전 시민에게 재난지원금 지급하라” 촉구

이명선 기자
입력 2021-08-03 18:04
수정 2021-08-0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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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한병환 전 청와대 행정관·김명원 도의원 등 5명 기자회견
“시장 잘못된 판단으로 부천사는 걸 후회하지 않게 해달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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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정치권 인사들이 부천 전 시민들에게 재난지원금 지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동구 전 시의장, 조용익 청와대 전 행정관, 김명원 경기도의원, 한병환 전 청와대 행정관, 백종훈 전 시의원. 전국매일신문 제공
부천 정치권 인사들이 부천 전 시민들에게 재난지원금 지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동구 전 시의장, 조용익 청와대 전 행정관, 김명원 경기도의원, 한병환 전 청와대 행정관, 백종훈 전 시의원. 전국매일신문 제공
경기 부천지역 전·현직 정치권 일부가 장덕천 부천시장을 향해 모든 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조용익·한병환 전 청와대 행정관을 비롯해 김명원 경기도의원과 강동구 전 부천시의회 의장, 백종훈 전 부천시의원 등 5명은 3일 부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덕천 부천시장은 모든 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현재 장 시장은 “소상공인 같은 피해업종을 두텁게 돕는 게 낫지 왜 소득격차만 더 벌리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여야정 모두가 합의했는데 다시 갈등만 키우는 꼴”이라며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제5차 재난지원금 지원이 결정된 후 장 시장은 기본소득에 대한 비난을 일삼고 있다”며 “반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정부의 88% 지급에 따른 나머지 12%를 경기도와 각 시·군이 분담해 별도로 지원금을 지급하자고 도에 건의했고 이재명 지사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이 지사와 경기도의회의 ‘10만원 재난기본소득 지원’ 정책에 대해 장 시장은 어처구니없는 부정적 의견을 표한 바 있다”면서 “시민 모두가 재난기본소득에서 제외될 뻔한 사건과 시민들의 항의를 벌써 잊은 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보편적으로 지급했던 제1차 재난지원금의 효과를 우리는 체감적으로 경험했다. 85만 시민이 부여한 권력을 가진 시장이 지방자치의 모범을 창출했던 부천시 대표라면 최소한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신중히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시장 개인의 잘못된 정책적 판단으로 부천에 사는 것을 후회하지 않게 해달라”며 “다시 한 번 모든 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를 강력하게 요구하며 부천시장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모든 시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목소리가 관철될 때까지 1인 시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사람들은 이재명 지사를 직간접적으로 지지하는 인물들이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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