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적 특혜 입었다”…‘부동산 4채’ 김현아, 결국 자진사퇴

“시대적 특혜 입었다”…‘부동산 4채’ 김현아, 결국 자진사퇴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8-01 13:19
수정 2021-08-0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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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SH사장 후보직 자진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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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별관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2021.7.27  연합뉴스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별관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2021.7.27
연합뉴스
‘부동산 4채’ 보유로 논란을 빚은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가 자진사퇴했다.

김 후보자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SH사장 후보자에서 사퇴한다”며 “저를 지지하고 비판하신 모든 국민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7일 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부동산 4채 보유에 대해 해명하며 “내 연배상 지금보다 내 집 마련이 쉬웠고, 주택 가격이 오름으로써 자산이 늘어나는 일종의 시대적 특혜를 입었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김 후보자는 남편과 공동 명의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110.18㎡·13억2800만원)와 서초구 잠원동 상가(1억1526만원)를, 남편 명의로 부산 금정구 부곡동 아파트(30.79㎡, 9600만원)와 부산 중구 중앙동 오피스텔(28.51㎡, 7432만원) 등 부동산 4채를 보유하고 있다.

이틀 뒤 그는 “진의가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은 표현을 사용한 것 자체가 내 부족함에서 비롯됐다”며 “남편과 함께 소유한 서울과 부산의 아파트는 실거주용이며 부산 오피스텔은 남편의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목적에서 산 것이다. 부산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이른 시일 내에 매각하겠다”고 해명했지만 여권을 중심으로 비판이 이어져왔다.

앞서 28일 서울시의회 SH사장후보청문특위(위원장 노식래)는 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결” 결론을 내렸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서울시교육청과 정책협의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은 26일 서울시교육청과 정책협의회를 열고 제340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와 안건 심사를 대비해 주요 교육 현안을 점검했다. 원내대표단은 교육청 제출 안건을 사전에 살피며 정책이 교육 본질에 부합하는지, 예산 운용이 효율적인지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시급한 현장 과제와 우선순위가 다른 신규 사업 확대와 실효성 검증이 필요한 대규모 자체 시스템 구축은 재정적 타당성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위탁 동의안, 조직 신설 및 인력 증원도 객관적 기준으로 필요성을 짚어보고 대안을 모색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최종부·이도희·주수현 부대표는 교육청의 서·논술형 평가 체제 개편과 AI 시스템 도입 계획에 정책적 우려를 표했다. 최종부 부대표는 “학생들을 단순히 서열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게 하겠다는 단편적인 목적에만 매몰되어 무리하게 정책을 설계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부대표는 “담당 교사가 AI를 돌려 초안을 채점한 뒤, 결국 교사가 일일이 확인하고 자신의 주관을 넣어 수정해야 하는 구조라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과연 실효성이 있는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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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후보자는 시민단체 및 국민의 힘 홍준표 대권 후보로부터도 “다주택자가 SH 사장이 되는 것은 부적격”이란 말을 듣고 ‘사면초가’ 상황에서 이날 결국 사퇴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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