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같은 시간보다 19명 적어
71%가 수도권
폭염에 실내로 몰린 시민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후 첫 주말인 18일 서울의 한 대형쇼핑몰이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주말 발생 최다 규모인 1454명을 기록했다.
진단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임에도 전날 1455명과 불과 1명 차이를 나타낸 것이다.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의 30%를 넘어서 점차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21.7.18 뉴스1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주말 발생 최다 규모인 1454명을 기록했다.
진단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임에도 전날 1455명과 불과 1명 차이를 나타낸 것이다.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의 30%를 넘어서 점차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21.7.18 뉴스1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061명보다 19명 적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되면서 지난주 평일보다는 중간 집계 확진자가 다소 적게 나왔다.
이날 0시 이후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740명(71.0%), 비수도권이 302명(29.0%)이다.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 372명, 경기 307명, 부산 64명, 인천·경남 각 61명, 대전 43명, 대구 33명, 강원 23명, 충남 20명, 경북 16명, 광주 10명, 전남·제주 각 9명, 전북 8명, 울산·충북 각 3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3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93명 늘어 최종 1454명으로 마감됐다.
이달 들어 ‘4차 대유행’이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12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19일로 13일째가 된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만 보면 일별로 1100명→1150명→1614명→1599명→1536명→1452명(당초 1455명에서 정정)→1454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415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136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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