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확진된 직원 A씨는 전날 오전 목감기 증세로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앞서 그는 지난달 28일 동료 경찰관 4명과 저녁 식사를 했고 이 중 인천경찰청 직원 1명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씨가 근무하는 고속도로순찰대는 수원시 연무동에 있는 경기남부경찰청 본관과 떨어진 인근 지역 독립 건물에 위치해있다.
A씨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고속도로순찰대 직원 10여명은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된 상태라고 전했다.
나머지 130여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정상 근무 중이다.
경찰은 A씨가 지난 2일 교통과 회의 참석차 경기남부경찰청 본관에 한 시간 동안 머문 사실을 파악해 그와 접촉한 20여명도 진단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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