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백신 이상반응 1556건, 사망신고 14명…인과성 미확인

사흘간 백신 이상반응 1556건, 사망신고 14명…인과성 미확인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5-29 13:47
수정 2021-05-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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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이상반응 2만6859건…사망신고 총 17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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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하는 시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하는 시민 28일 오후 서울시 관악구보건소에서 한 시민이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82만8000회분이 오는 28일 국내에 공급된다.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와 협상을 통해 확보한 백신 중 이날 도입된 백신을 포함해 727만3000회분이 공급됐고 6월 첫째 주까지 342만8000회분이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2021.5.28 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신고한 사례가 최근 사흘간 1556건 발생했다.

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이달 26∼28일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이 나타났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1556건으로 집계됐다.

일별로는 26일 367명, 27일 405명, 28일 784명이다. 추진단은 이상반응 신고 통계를 매주 월·수·토요일 3차례 발표한다.

사망 신고는 26일 3명, 27일 8명, 28일 3명이 각각 접수돼 사흘간 총 14명 늘었다. 이 중 11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았고 3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 사례는 14건(아스트라제네카 12건·화이자 2건) 추가됐다.

‘특별 관심 이상반응’이나 중환자실 입원, 생명위중, 영구장애 및 후유증 등을 아우르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110건(화이자 63건·아스트라제네카 47건)이 새로 신고됐다.

나머지 1418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었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총 2만6859건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1·2차 누적 접종 건수(736만7683건)의 약 0.36% 수준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 신고가 1만9849건, 화이자 백신 관련 신고가 7010건이다. 누적 접종 건수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0.55%, 화이자 백신이 0.19%다.

접종 후 사망신고는 누적 179명(화이자 116명·아스트라제네카 63명)이다. 다른 증상으로 먼저 신고됐다가 상태가 악화해 사망한 경우까지 포함하면 총 238명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누적 225건(아스트라제네카 167건·화이자 58건)이며,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총 956건(화이자 486건·아스트라제네카 470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의 94.9%인 2만5499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비교적 경미한 사례였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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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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