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접종 3만8천982명↑ 총 366만2천587명…인구대비 7.1%

백신 1차접종 3만8천982명↑ 총 366만2천587명…인구대비 7.1%

김태이 기자
입력 2021-05-08 16:16
수정 2021-05-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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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백신 200만4천716명, 화이자 백신 165만7천871명 접종
47만3천994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쳐…고령층 접종예약률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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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내 무균 작업대(클린벤치)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소분 조제하고 있다.2021. 2. 27 사진공동취재단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내 무균 작업대(클린벤치)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소분 조제하고 있다.2021. 2. 27 사진공동취재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하루 접종자가 3만8천여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백신 신규 접종자는 3만8천98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2만9천525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9천457명이다.

이번 주 들어 주말·휴일 등을 제외하고도 일평균 신규 접종자 수는 4만∼6만명대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접종 개시 이래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던 지난주와 대비된다. 지난달 30일에는 하루에만 25만9천18명이 접종을 받았다.

이는 최근 예상치 못한 일시적 백신수급 불균형이 발생하면서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모두 1차 접종 속도가 일시적으로 주춤하는 현상에 따른 것이다.

앞서 1차 접종 누적 인원은 국내 백신접종 시작 후 62일 만인 지난달 29일 300만명을 넘었고, 이후 접종센터와 접종 위탁의료기관이 늘면서 한동안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였다.

전날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366만2천587명으로 집계됐다.

총인구(5천134만9천116명) 대비 접종률은 7.1%다.

이 기간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총 47만3천994명(0.9%)으로, 1·2차 전체를 합산 반영한 누계 접종자는 413만6천581명이다.

백신별 접종 진행 현황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 261만6천847명 중 200만4천716명(76.6%),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 372만8천223명 중 165만7천871명(44.5%)이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03%(누적 722명), 화이자 백신 12.7%(누적 47만3천272명)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좀 더 빠르게 진행 중이다.

접종기관별 접종률은 요양병원·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취약시설 등을 포함하는 보건소·자체접종이 81.9%로 가장 높았고,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이 각각 44.5%, 70.4%였다.

접종대상별로는 지난달 1일 접종을 시작한 75세 이상 고령층의 1차 접종률이 41.5%, 노인시설 이용자·입소자·종사자의 접종률은 84.9%다. 이들 중 2차 접종까지 마친 비율은 각각 9.7%와 42.7%다.

3월 23일부터 백신을 맞기 시작한 요양병원 65세 이상 입원자 및 종사자의 접종률은 76.6%, 요양시설 65세 이상 입소자 및 종사자의 접종률은 80.4%다

지난달 19일부터 백신을 맞은 장애인·노인·보훈 돌봄종사자와 항공승무원의 접종률은 71.7%다.

지난달 26일 접종이 시작된 사회필수인력(경찰·소방 등)과 보건의료인의 접종률은 각각 80.4%, 62.4%로 나타났다. 같은 날 첫 접종이 이뤄진 만성 신장질환자는 46.2%의 접종률을 보였다.

한편 이른바 ‘노쇼 백신’을 활용한 예비명단 접종자를 포함하는 위탁의료기관 기타대상자는 전날 하루 7천120명 늘어 총 5만9천26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2월 26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등으로 대상이 확대돼 왔다.

의료기관과 약국 등 종사자, 만성 신장질환자, 사회필수인력(경찰·소방 등), 군인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이달 27일부터는 65∼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이어 다음 달 7일부터 60∼64세 고령층,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에 대한 접종도 이뤄진다.

지난 6일 접수가 시작된 65∼74세 고령층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의 백신접종 사전예약률은 전날 기준으로 각각 23.4%, 20.1%로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에게 배정돼 2월 27일 접종이 시작됐고, 3월 20일부터 2차 접종이 진행 중이다. 지난달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자들에게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AZ 백신 접종대상에서 제외됐던 30세 미만 사회 필수인력과 군 장병도 다음 달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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