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인선 기준, ‘국정철학 중요치 않다’ 59%”

“검찰총장 인선 기준, ‘국정철학 중요치 않다’ 59%”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5-03 16:40
수정 2021-05-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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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I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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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6일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와 관련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6일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와 관련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새 검찰총장에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이 지명된 가운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차기 검찰총장 인선 기준으로 꼽은 ‘국정철학 상관성’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꼴로 동의하지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이날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9.0%는 ‘검찰총장은 중립 유지가 필수이니 국정철학 공유는 중요치 않다’고 답했다.

반면 ‘국정철학을 공유해야 한다“는 응답은 25.7%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2%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계엄령 검토지시 의혹과 관련, 관련자 수사 필요성에 대해선 응답자의 52.0%가 ’동의한다‘, 36.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30.1%, 이재명 경기지사 26.2%,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10.6%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전주와 비교하면 윤 전 총장은 1.1%포인트, 이 전 대표는 0.5%포인트 각각 하락한 반면 이 지사는 2.1%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무소속 홍준표 의원 5.5%, 정세균 전 국무총리 4.8%, 오세훈 서울시장 3.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0% 순이었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선 긍정 평가가 35.2%, 부정 평가는 60.8%였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0.1%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는 0.6%포인트 줄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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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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