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공기업 윤리경영지침 만든다

권익위, 공기업 윤리경영지침 만든다

박찬구 기자
입력 2021-04-02 14:16
수정 2021-04-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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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LH 사태 계기로
지침 나오면 LH에 우선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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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사태를 계기로 공기업 윤리준법경영지침이 마련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일 최근 LH사태를 계기로 공기업의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경영 체계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윤리준법경영지침을 만들어 LH에 우선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권익위는 윤리준법 경영지침과 구체적인 지표 개발, 행동규범 제정 등에 참여할 사회각계 분야 전문가 15명을 위촉했다. 학계에서는 조창훈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김재은 산업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시민사회에서는 이상학 한국투명성기구 공동대표, 이영휘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감사 등이 참여한다. 경제계와 직능단체에서는 박종근 한국지멘스 윤리경영실장, 유정민 광교회계법인 실장, 이병화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등이 위촉됐다.

권익위는 “국가 청렴성 향상과 부패방지에 대한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참여기관의 추천을 받아 위원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시민사회·경제·직능·언론·학계·공공·공익 등의 분야에 모두 3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앞서 권익위는 지난 2009년부터 기업 임직원의 윤리경영에 대한 인식과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 윤리경영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세계화 시대에 부패가 미치는 영향력이 갈수록 확대되고 특히 이번 LH사태를 계기로 공기업 등에 대한 반부패 윤리준법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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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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