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협의회, 미얀마 군부 쿠테타 규탄 성명

시도지사협의회, 미얀마 군부 쿠테타 규탄 성명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1-04-01 14:37
수정 2021-04-0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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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승리 대한민국의 역사가 증명한다

미얀마군의 날을 맞아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시위에 참여한 91명 이상이 군경의 무자비한 진압에 희생된 27일 만달레이에서 최루탄 발사에 시위대원들이 흩어지고 있다. 만달레이 AP 연합뉴스
미얀마군의 날을 맞아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시위에 참여한 91명 이상이 군경의 무자비한 진압에 희생된 27일 만달레이에서 최루탄 발사에 시위대원들이 흩어지고 있다. 만달레이 AP 연합뉴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송하진 전북지사)가 미얀마 군부의 인권유린과 유혈진압을 강력히 규탄하고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고 있는 미얀마 국민의 용기와 의지에 무한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전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1일 미얀마 군부가 유혈진압과 인권유린을 즉각 중단하도록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는 송하진 전북지사의 제안에 전국 시도지사가 적극 공감하면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시도지사협의회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미얀마 군부는 민주주의를 바라는 국민과 국제사회의 요구를 즉각 받아들일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협의회는 “국민에게 총칼을 겨눈 미얀마 군부의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면서 “미얀마 국민에게는 부당한 통치와 억합을 반대하고 자유와 민주, 평화를 누릴 권리가 마땅히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미얀마 군부가 유혈진압과 인권유린을 즉각 중단하고 민주주의를 바라는 국민과 국제사회의 요구를 즉각 받아들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시도지사협의회는 또 “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싸우는 미얀마 국민의 용기와 의지에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히고 미얀마 국민에 대한 국내·외 시민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호소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국민은 쓰러지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며 결국 승리한다. 4·19혁명과 5·18광주민주화운동 등 시민들의 희생으로 민주주의를 쟁취한 대한민국의 역사가 이를 당당히 증명하고 있다”면서 “미얀마에도 민주주의의 봄이 찾아오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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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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