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공원 봄맞이 대청소

서울시 한강공원 봄맞이 대청소

심현희 기자
입력 2021-03-14 13:38
수정 2021-03-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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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강공원이 ‘봄맞이 대청소’로 겨우내 묵은 때를 말끔하게 씻어낸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밤섬 및 한강공원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31일 까지봄맞 이 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지난 겨울 밤섬 버드나무에 쌓인 철새 배설물 청소를 시작으로 한강공원 환경 정화에 나설 예정이다. 22일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생태계 회복과 깨끗한 경관 조성을 위해 11개 한강공원 전역의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밤섬 봄맞이 청소는 민물가마우지가 버드나무에서 겨울을 보낸 후 쌓인 배설물을 씻어내는 물청소를 진행한다. 물청소는 지난달 26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30일에는 버드나무 물청소와 호안가 쓰레기 수거 등이 이뤄진다.

밤섬은 도심 속 철새 도래지로서 생태적 보호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인정받았다. 1999년 ‘서울특별시 생태경관보전지역’, 2012년 6월 ‘람사르 습지’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시는 또 11개 한강공원 전역에 걸쳐 분수시설 청소, 나들목 물청소, 수상시설물 등 환경 정비와 잔디밭, 호안가 등 취약지역 청소를 실시한다.

이용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은 “이번 한강공원 정화활동을 통해 한강이 깨끗한 생태를 회복하는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물가마우지 배설물 물청소 등 봄철 환경정화 활동뿐 아니라 생태계 교란어종 및 위해식물 제거 등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한강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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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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