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코로나19 상황 예의주시, 등교 수업 단계적 확대 준비”

유은혜 “코로나19 상황 예의주시, 등교 수업 단계적 확대 준비”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2-18 17:03
수정 2021-02-18 17: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미지 확대
발언하는 유은혜 부총리
발언하는 유은혜 부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신학기 개학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해 열린 ‘제5차 전국 시도부교육감 화상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2.18 사진=교육부 제공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우선 등교 대상 이외의 학년에 대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등교 수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도록 준비해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18일 유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신학기 개학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해 온라인으로 ‘제5차 전국 시도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 특수학교·특수학급 학생을 신학기 우선 등교 대상으로 발표하고 이들의 등교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유 부총리는 나머지 학년의 등교 확대도 준비해달라고 주문한 것이다.

유 부총리는 “지역별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각 교육청이 우선으로 (등교 수업 확대를) 판단하되 지역방역 당국과 교육부와도 사전에 꼭 협의하면서 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올해에는 예측 가능하도록 학사를 운영하겠다는 방침도 재차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모든 학교의 원격 수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학기 개학 연기 결정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 다음 주 월요일(22일)부터 코로나19 건강 상태 자가 진단을 반드시 실시하고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코로나19 검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올해 3월 신학기에 당초 방역 인력 5만 명 지원을 목표로 했는데 현재 총 5만4000명 규모로 방역 인력이 확보됐고 지방자치단체에서 별도로 2000명을 더 지원하기로 했다”며 등교수업 확대를 위해 학교 방역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