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빌딩에서 대기업 직원 추락사…극단적 선택 추정

강남 빌딩에서 대기업 직원 추락사…극단적 선택 추정

손지민 기자
입력 2021-02-18 16:45
수정 2021-02-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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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 한 대형빌딩에서 대기업 남성 직원이 뛰어내려 숨졌다.

18일 서울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50분쯤 현대자동차 직원 A(36)씨가 서울 강남구 오토웨이타워 건물에서 뛰어내려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폐쇄회로(CC)TV를 입수해 사실관계를 파악한 경찰은 A씨가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자세한 경위 등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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