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50건 대중교통 코로나19 검체검사...모두 ‘바이러스 불검출’

서울시, 950건 대중교통 코로나19 검체검사...모두 ‘바이러스 불검출’

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입력 2021-01-25 15:25
수정 2021-01-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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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2월부터 이달까지 11개월간 월 1회꼴로 지하철·버스·택시 등을 대상으로 모두 950건의 환경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 불검출’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확진자가 방문하거나 이용한 대중교통 25곳을 대상으로 소독·방역 조치 후에 최종적으로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환경 검체를 검사 한 결과, 총 500건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그간 코로나19 바이러스 환경 검체 검사는 소독 후 실시해 왔으나 최근 확진자수가 급증해 시민의 불안감이 커지자 대중교통을 대상으로 한 범위를 넓혀 소독 전 지하철, 버스 등 총 5개 시설에서 450건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모두 불검출이었다.

지난해 연말 서울시가 버스 운전기사 2만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선제검사에서 17명의 확진자를 발견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이들이 운행한 버스의 손잡이, 의자 등에서 소독 전에 환경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한 결과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지하철·버스·택시 차량 내부, 지하철 승강장, 대합실 등은 소독 후에,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차량은 소독 전에 각각 환경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했다”면서 “많은 사람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도 이로 인한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던 가장 큰 요인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대화·통화 자제 등 시민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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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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