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세지만 안심은 이르다”...코로나19 신규 확진 520명(종합)

“감소세지만 안심은 이르다”...코로나19 신규 확진 520명(종합)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1-17 10:00
수정 2021-01-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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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서울시청 앞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1.15 연합뉴스
15일 오후 서울시청 앞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1.15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든 가운데, 17일 신규 확진자수가 5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다만 기존 집단발병 사례에서 확진자가 연일 불어나는 가운데 요양시설이나 교회, 의료기관 등을 고리로 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개인 간 모임이나 접촉을 통한 감염 비율이 높아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이달 말까지 2주 연장하고, 그 직후부터는 설연휴 특별방역대책을 통해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다만 헬스장과 노래방 등 일부 시설의 영업을 허용해 3차 대유행의 감소세가 유지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규 확진 520명...‘BTJ열방센터’발 확진 늘어나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20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7만23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수는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00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42명, 경기 173명, 인천 35명 등 수도권이 350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32명, 경남 18명, 대구·울산·전남·경북 각 15명, 광주 14명, 충북 7명, 충남 6명, 전북 5명, 대전 3명, 강원 4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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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상’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코로나19 비상’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11일 경북 상주시 화서면 상용리 봉황산 자락에 위치한 BTJ열방센터. 2021.1.11 뉴스1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발(發) 확진자가 최소 76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지난 1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756명이었으나, 전날 울산에서 BTJ열방센터를 운영하는 선교단체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관련 확진자가 6명 더 나오는 등 연일 감염 규모가 커지고 있다.

서울 용산구 미군기지에서는 1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7명이 추가 확진됐고, 서울 동대문구 사우나에서는 5일 첫 확진자가 발견된 후 감염자 1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누적 1221명), 용인시 수지산성교회(209명), 부산 수영구 사도행전교회(28명), 경남 진주시 기도원(95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사망자 13명 늘어...위중증 환자 8명 늘어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전날(33명)보다 13명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2명은 서울·울산(각 3명), 경기·부산(각 2명), 광주·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45명, 경기 175명, 인천 35명 등 수도권이 355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3명 늘어 누적 124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줄어 총 352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9020건으로, 직전일 5만4196건보다 2만5196건 적다. 보통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든다.

하지만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79%(2만9020명 중 520명)로, 직전일 1.07%(5만4196명 중 580명)보다 크게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3%(506만1290명 중 7만2340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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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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