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신규 확진 최소 800명대 예상…이미 700명 넘었다(종합)

11일 신규 확진 최소 800명대 예상…이미 700명 넘었다(종합)

곽혜진 기자
입력 2020-12-11 22:44
수정 2020-12-1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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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539명, 9시 기준 7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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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0.12.11 연합뉴스
11일 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0.12.11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접어든 가운데 주말인 1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현재 추이로 보면 확진자 증가 속도가 워낙 빨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800명대 이상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53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07명보다 32명 많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1주 동안 중간 집계된 수치 중 최다 기록이다.

중간 집계 539명 가운데 수도권이 365명(67.7%)이고, 비수도권이 174명(32.3%)이다. 시도별로는 서울·경기 각 160명, 인천 45명, 강원 29명, 대구 27명, 부산 24명, 울산 20명, 충북·경남 각 17명, 경북 11명, 대전 9명, 충남·전북 각 6명, 광주 4명, 전남 3명, 세종 1명이다.

6시 중간 집계 이후로도 각 시도별로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 9시 기준으로 이미 700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부천시 상동의 한 요양병원에서만 6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해당 요양병원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한 채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더 남은 만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800명대까지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의 경우 오후 6시 기준 507명이었으나 밤 12시 마감 결과는 689명으로, 6시간 만에 182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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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 영신교회에서 20명이 넘는 다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달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방문한 시민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12.11 뉴스1
11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 영신교회에서 20명이 넘는 다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달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방문한 시민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12.11 뉴스1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무서운 기세로 급증하는 추세다. 이달 들어 일별로 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71명→680명→689명을 기록하며 400∼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700명 선까지 올라 점차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대다수는 지역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확진자다. 이 기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420명→492명→516명→600명→559명→599명→580명→564명→647명→643명→67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수도권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주요 사례로는 서울 은평구 소재 지하철 역사(누적 10명), 경기 군포시 주간보호센터(26명), 인천 부평구 일가족·증권회사(27명) 등과 관련해 집단발병이 새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강원 강릉시 기타 강습(11명), 경남 창원시 식당(10명), 창원시 음악동호회(11명) 등 확진자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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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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