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수험생 수능 보도록 최선”
수능 시험장 방역 준비상황 점검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나흘 앞둔 29일 오후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이 마련된 서울 용산구 오산고등학교를 방문, 수험생 자리에 직접 앉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설명을 들으며 방역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0.11.2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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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시험 준비상황’ 브리핑에서 “교육부는 수능 응시자를 일반·격리·확진 수험생으로 분리하고 시험장별 철저한 방역 조치를 통해 안전하게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고 전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1일) 기준 전국 확진 수험생은 37명, 자가격리 수험생은 430명이다.
확진 수험생 가운데 35명은 전국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배정됐고 2명은 미응시자로 파악됐다.
자가격리 수험생 미응시자는 26명이다. 나머지 404명 가운데 387명은 별도시험장에 배정이 완료됐고 17명은 이날 중 조치가 완료된다.
시험장을 배정받은 자가격리 수험생 387명 가운데 자차로 이동하는 수험생은 268명이다. 지자체나 소방서 구급차를 이용해 시험장으로 이동하는 수험생은 119명이다.
현재까지 확진자 205명, 격리자 3775명의 응시공간이 확보된 상황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