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전산망 장애로 3시간 40분 간 인터넷·모바일 서비스 차질
“장애로 사용 못한 승차권,1년 이내 위약금 없이 환불”
SRT 운영사인 SR 노사는 역무분야 4조 2교대 근무체계 전환 및 6월 1일 시행에 합의했다. SR 제공
8일 SRT 운영사인 SR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2분쯤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해 인터넷과 스마트폰 앱을 통한 온라인 서비스가 중단됐다가 3시 40분 뒤인 오후 9시 25분쯤 복구됐다.
이번 장애로 인해 사용하지 못한 승차권은 1년 이내로 역 창구와 고객센터를 통해 반환 접수하면 위약금 없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고 SR측은 밝혔다.
SR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장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전산망 장애로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접속 장애 당시 SRT앱에서는 “오류: 잘못된 요청으로 서버 요청 처리를 실패했다”는 메시지와 함께 접속이 되지 않았고 SRT 홈페이지도 승차권 조회시 정상적인 화면으로 넘어가지 않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문구와 함께 이용이 불가능했다. SR측은 당시 “SRT앱 이용자는 비행기모드로 전환할 경우 예매한 승차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SRT앱 전산 장애 발생 ‘먹통’
수서발고속열차(SRT) 스마트폰앱과 홈페이지에 8일 오후 5시 42분쯤 전산 장애가 발생하면서 3시간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 앱에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SRT 스마트폰앱 화면 캡처
SRT 스마트폰앱 화면 캡처
SRT앱 전산 장애 발생 ‘먹통’
수서발고속열차(SRT) 스마트폰앱과 홈페이지에 8일 오후 5시 42분쯤 전산 장애가 발생하면서 3시간 넘게 앱에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SRT 홈페이지 캡처 2020-10-08
SRT 홈페이지 캡처 2020-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