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3개월 만에…‘정의연 의혹’ 윤미향, 검찰 첫 출석(종합)

수사 3개월 만에…‘정의연 의혹’ 윤미향, 검찰 첫 출석(종합)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8-13 15:17
수정 2020-08-1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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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2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0.6.29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2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0.6.29
연합뉴스
서울서부지검,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후원금 유용·안성 쉼터 관련 의혹 규명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의기억연대 부실회계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13일 사건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 최지석)는 이날 윤 의원을 횡령 혐의 등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윤 의원의 이번 검찰 출석은 검찰이 정의연에 대한 회계 의혹 수사를 시작한 지 약 3개월 만에 이뤄졌다.

윤 의원이 오래 대표를 맡았던 정의연과 그 전신인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은 2018년과 2019년에 윤 의원 개인 명의의 계좌로 후원금 모금을 한 적이 있는 점과 안성 쉼터 건물을 2013년 7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가 최근 4억원에 매각한 점 등과 관련해 의혹을 받아 왔다.

검찰은 후원금의 사적 유용 여부나 건물 매입 및 매각 과정의 위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5월 11일 여러 시민단체가 정의연의 부실 회계와 후원금 횡령 의혹, 안성 쉼터 매입 및 매각 의혹과 관련해 전직 이사장인 윤 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고발하자 같은 달 14일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지난 3개월 동안 정의연 사무실과 마포·안성 쉼터 등을 압수수색하고 정의연과 정대협의 회계 담당자들도 여러 차례 조사했다. 지난달 28일에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전직 정대협 직원 A씨를 소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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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내 사무실에서 보좌진과  대화하고 있다. 2020.6.1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내 사무실에서 보좌진과 대화하고 있다. 202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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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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