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부-전공의들 대화에도 결국 내일 집단휴진

[속보] 정부-전공의들 대화에도 결국 내일 집단휴진

곽혜진 기자
입력 2020-08-06 22:33
수정 2020-08-0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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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과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만나 간담회를 앞두고 인사말을 나누고 있다. 대전협은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오는 7일 하루 집단휴진을 할 계획이다.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분만실, 투석실 등 필수진료 인력까지 모두 철수한다. 2020.8.6 뉴스1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과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만나 간담회를 앞두고 인사말을 나누고 있다. 대전협은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오는 7일 하루 집단휴진을 할 계획이다.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분만실, 투석실 등 필수진료 인력까지 모두 철수한다. 2020.8.6 뉴스1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결국 7일 전면 휴진에 들어간다.

인턴·레지던트 등 전공의들로 구성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박지현 회장은 6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보건복지부와 간담회를 한 뒤 기자들에게 “내일 오전 7시부터 단체 행동은 그대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7일로 예정된 전공의들의 집단 휴진을 하루 앞두고 양측이 협의해 마련됐다. 전공의들은 파업 시 응급실과 중환자실, 분만, 수술, 투석실 등 필수 진료 인력까지 모두 참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정부는 오는 2022년부터 10년간 의과대학 정원을 총 4000명으로 늘리고, 이 중 3000명을 지역 의료 인력으로 양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의료계가 반발하면서 7일 전공의 파업, 14일 대한의사협회 총파업이 예고된 상황이다.

김강립 복지부 차관은 직접 대전협 임원진과 만나 1시간 20분가량 대화하면서 집단휴진 계획을 재고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그럼에도 대전협 측은 휴진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의료 현장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정책이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이뤄졌다는 것이다.

복지부는 전공의를 비롯해 의료계와 계속 대화 및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진료 현장에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전공의들은 예정대로 7일 오전 7시부터 8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집단휴진을 통한 단체행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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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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