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주변 2억 안 넘는데 쉼터만 7.5억 매입?…윤미향 수사하라”

곽상도 “주변 2억 안 넘는데 쉼터만 7.5억 매입?…윤미향 수사하라”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5-17 12:39
수정 2020-05-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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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에 매입…윤미향, 업계약서 작성 의혹”

매각 당시 4억 5000만원 선에 매물 올라와
곽상도 “안성 쉼터 비싸게 산 의혹 충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인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피해 할머니를 위해 마련한 ‘쉼터’ 별장이 원래 목적에 맞지 않게 펜션처럼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은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인 윤미향(오른쪽) 전 정의연 이사장과 해당 시설을 펜션처럼 이용한 후기가 적힌 네이버 블로그 캡처.  연합뉴스·네이버 블로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인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피해 할머니를 위해 마련한 ‘쉼터’ 별장이 원래 목적에 맞지 않게 펜션처럼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은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인 윤미향(오른쪽) 전 정의연 이사장과 해당 시설을 펜션처럼 이용한 후기가 적힌 네이버 블로그 캡처.
연합뉴스·네이버 블로그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이 경기도 안성에 있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쉼터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과 관련, 매수 금액와 매도 금액이 주변 시세와 큰 차이를 보이는 데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상임대표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인에 대한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

곽 의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쉼터가 위치한 안성 금광면 상중리에 있는 단독주택들의 가격은 2억원이 넘지 않는다”면서 “그런데 유독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만 7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주변 시세가 1억원대였는데 7억 5000만원을 주고 매입한 것은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에 매입했다는 주장이다.

이곳은 정대협이 2012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받은 7억 5000만원으로 2013년 9월 매입했다. 정대협은 이 건물을 지난달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누구에게 매각됐는지, 매각금액이 얼마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윤 당선인은 최근 1년 동안 쉼터를 팔기 위해 특정 공인중개사를 통해 연락을 취해왔으며 주변 시세에 맞춰 4억 5000만원 정도에 매입자를 구하고 있었던 것으로 언론에 알려졌다. 그러나 실제 매각은 또다른 공인중개사를 통해 이뤄져 정확한 금액과 매입자 등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곽 의원은 “안성 쉼터는 매수할 때 시세보다 비싸게 주고 사준 것으로 보이는데 매각할 때는 매수가보다 싼 가격에 나와 있다고 한다”면서 “업계약서 작성 의혹 등 안성 쉼터를 비싸게 산 의혹이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지난 7일 대구 남구의 한 찻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현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 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비판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지난 7일 대구 남구의 한 찻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현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 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비판하고 있다. 연합뉴스
곽 “윤씨 남편은 정의연 소식지 제작비 챙기고
윤씨 부친은 쉼터 관리인으로 7580만원 받아”
곽 의원은 “정대협과 정의연에서 윤 당선인 본인은 월급을 얼마나 받았는지, 개인 계좌로 받은 후원금은 얼마이고 어디에 사용했는지, 정부보조금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안성 쉼터 펜션 이용 대금은 누가 받았는지 뒤에서 잇속을 챙긴 인간들은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 의원은 “윤 당선인의 남편은 정대협과 정의연 소식지 편집으로 제작비를 챙기고 아버지는 안성 쉼터 관리인으로 7580만원을 받았다”면서 “본인과 남편, 아버지만 챙기면 안되니 시민단체활동가 25명에게 장학금으로 200만원씩 5000만원을 뿌렸다”고도 주장했다.


김경훈 서울시의원 “어울림플라자 지역 거점 커뮤니티될 것”… 개관식 참석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무장애 복지·문화 복합공간인 ‘어울림플라자’가 강서구 등촌동에 개관하며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의 거점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서울시의회 김경훈 의원(국민의힘, 강서5)은 지난 18일 열린 어울림플라자 개관식에 참석해 시설 개관을 축하하고, 향후 운영 방향 및 지역사회 기여 방안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세훈 시장, 김일호 국민의힘 강서병 당협위원장을 포함한 주요 내빈 및 지역 주민, 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해 어울림플라자의 출범을 함께 기념했다. 어울림플라자 소개 영상 시청을 통해 시설 소개 및 운영 계획 등이 공유됐으며, 이후 수영장·도서관·치과 등을 돌아보며 시설을 점검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어울림플라자는 장애인·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포용의 공간이자, 지역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시설”이라며 “개관 전 학부모,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시설 점검을 수시로 진행했던 만큼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어울림플라자가 단순한 시설을 넘어 주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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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황규환 통합당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할머니들을 위해 써달라는 기부금으로 산 쉼터를 ‘평화와 치유’란 그럴듯한 이름만 걸어두고는 펜션으로 운영했다”면서 “정작 할머니들은 이곳에 가보지도 못했고, 쉼터에서는 술자리와 삼겹살 파티만이 열렸다. 쉼터를 자신들의 놀이터 정도로 이용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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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드리겠습니다’
‘지켜드리겠습니다’ 정의기억연대 출신 더불어시민당 윤미향 당선인의 ‘후원금 회계 논란’이 붉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가 내린 15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 우비가 입혀져 있다. 2020.5.1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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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윤미향 당선인 고발
보수단체, 윤미향 당선인 고발 보수 성향 단체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와 바른교육권실천행동 관계자들이 12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서 더불어시민당 윤미향 비례대표 당선인 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수요집회가 왜곡된 역사의식과 지나친 반일 감정을 조장했다”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정서적 학대 행위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0.5.12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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