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 70대 여성 확진자 추가 사망

분당제생병원 70대 여성 확진자 추가 사망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03-13 09:32
업데이트 2020-03-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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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병동서 암 치료중 감염..전국 .68번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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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과 환자 등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진료가 중단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6일 오전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이 검체 채취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3.6   연합뉴스
의료진과 환자 등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진료가 중단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6일 오전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이 검체 채취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3.6 연합뉴스
경기 성남시는 분당제생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성남시의료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B(77·여성·광주시)씨가 숨졌다고 13일 밝혔다.

폐암 환자인 B씨는 분당제생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본관 8층 81병동에 입원했다가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수도권 내 코로나19 한국인 확진자 가운데 두번째 사망자이며 전국에서는 68명째다.

앞서 말기 폐암으로 분당제생병원 81병동에 입원했던 82세 남성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고양 명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지난 11일 밤 사망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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