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19 확진자 7명,신천지 집중 관리나서

광주 코로나19 확진자 7명,신천지 집중 관리나서

최치봉 기자
입력 2020-02-26 13:25
수정 2020-02-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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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코로나 19 확진자 7명 모두가 신천지와 연관된 가운데 광주시가 신천지 교회 신도의 상태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광주 전체 확진 환자는 이틀째 늘지 않았지만 교인,일상 접촉자 등 278명에 대한 집중 관리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최근까지 7차례에 걸쳐 신천지 측으로부터 대구 예배 참석자와 접촉자 등 광주 신도 114명의 명단을 넘겨 받았다.

이 중 신천지 대구 교회 예배를 다녀온 4명이 확진 판정 받은데 이어 그 가족과 지인 등 모두 7명이 확진자 명단에 올랐다.

확진자와 접촉한 신도 파악을 위해 신천지 교육센터 CCTV에 대한 분석도 착수됐다.

광주시는 전날 경찰과 함께 광주 남구 주월동과 월산동에 있는 신천지 교육센터(공부방)를 방문해 CCTV를 확인했다. 시는 앞서 앞서 한차례 교육센터를 방문했지만,주월동 센터 CCTV는 고장으로 2월 6일 이후 촬영분이 없었으며 월산동은 문이 닫혀 있어 확인하지 못했다.

경찰은 임의제출 방식으로 주월동 교육센터에 있는 CCTV 저장 장치를 확보했다.월산동에는 기기가 없었다.

경찰과 보건 당국은 저장 장치 복원·분석(디지털포렌식) 등으로 기계 고장이 맞는 지,최근 촬영분을 복구할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재난 극복은 정부와 시민이 함께할 때 가능하다”며 “지역 사회 확산이 시작된 상황에서 개인행동이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시민들이 행정조직을 신뢰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협의회는 “감염병과 같은 재난은 특정 지역의 탓도,개인의 문제도 아니기에 우리는 대구·경북 주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야 한다”며 특정 국� ㅑ熾だ� 차별이나 배타의 대상으로 삼는 것을 경계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교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진월초등학교와 자� ㅐ愍� 격리 중인 교직원에게 안부를 묻고 “개인위생 수칙과 당국의 지침을 잘 따르는 것이 이를 극복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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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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