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단체... 르노삼성차 노사분규 범시민회의 구성 제안

부산 시민단체... 르노삼성차 노사분규 범시민회의 구성 제안

김정한 기자
입력 2020-01-14 13:32
수정 2020-01-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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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르노삼성차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회의’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는 14일 긴급 성명서를 내고 ‘르노삼성차 발전 부산시민회의’(가칭)를 구성해 르노삼성차 노사분규의 근본적인 해결과 회사 발전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시민회의’에는 르노삼성차 노·사,부산시,부산시의회,부산상공회의소,관련 시민단체,부품업계 등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는 “르노삼성차는 1994년 12월 부산시민의 노력으로 유치됐으며 1997년 외환위기로 인한 빅딜 위기 등에 몰렸을때 역시 부산시민이 힘을 모아 유치하고 살려낸 기업”이며 라며 “하지만 최근 노사 갈등 악화로 지금은 파업이 장기화하는 사태까지 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파업과 노사 분쟁으로 수출 물량을 제대로 생산하지 못하고 인기 차종인 SM6 생산도 차질을 빚는 등 이대로 가다간 르노삼성차 신뢰성에 금이 가고 결국 소비자로부터 외면받아 몰락의 길로 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 르노삼성차 분규로 인해 지역의 중소 부품업체들이 폐업 위기에 내몰리면서 부산 경제 전체에 칼바람이 불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민연대는 “르노삼성차 파국을 막기 위해서는 노사는 물론 시민,관련 업계,부산시 등이 참여하는 ‘시민회의’에서 머리를 맞대고 대화하는 자리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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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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