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노조 1000여명 서울서 집회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이주노동자 노동3권 보장하라”
20일 서울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열린 ‘2019 전국이주노동자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사업장 이동의 자유와 노동3권 보장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주노동자노동조합과 민주노총 등 9개 단체가 주최한 이날 집회에는 이주노동자 10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했다. 이들은 “고용허가제를 폐지하고 직장 선택과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라”며 청와대까지 행진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우다야 라이 이주노동자노동조합 위원장은 20일 오후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열린 ‘2019 전국이주노동자대회’에서 “노동자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직장 선택과 이동의 자유, 노동 3권이 이주노동자에게는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이주노조와 민주노총 등 9개 단체가 주최한 집회는 이주노동자 10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했다. 고용허가제가 시행 15주년이 된 올해 열린 집회 중에서 가장 규모가 컸다.
이날 집회는 방글라데시 여성 노동자가 최근 산재 사고로 사망한 이주노동자들을 추모하는 공연을 하며 시작됐다. 이들은 “산업재해로 숨진 이주노동자는 지난 5년간 60% 증가했다”면서 “지난해만 135명의 이주노동자가 산재로 숨졌다”고 말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지난해 고 김용균 동지의 산재 사망을 목도하면서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위험을 떠넘기는 ‘위험의 외주화’에 대한 분노를 보았다”면서 “‘위험의 이주화’에 대해서도 함께 문제를 제기하고 분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후 ‘노동자는 하나다’, ‘사업장 이동 자유 보장하라’, ‘고용허가제 폐지하라’ 등 구호를 외치면서 청와대까지 행진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2019-10-21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한번 더?” 안은진에 뽀뽀 강요 ‘런닝맨’에 ‘문제없음’ 결론…쟁점은 “자발적”[이슈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29/SSC_20261029173755_N2.jpg.webp)



![thumbnail - 그냥 나왔다더니…대실 20분 만에 환불, 객실엔 샤워 흔적 [사연잇슈]](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29/SSC_20261029135413_N2.jpg.webp)









![thumbnail - “전작권 전환 시기, 한미 정상 합의 발표 가능성… 농축우라늄 수입 급감, 공장 짓기부터 시작을”[김미경의 다른 시선]](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29/SSC_20261029000926_N.pn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