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골목시장 특색 살린 도시재생 눈길

서울 강북구, 골목시장 특색 살린 도시재생 눈길

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입력 2019-10-17 10:58
수정 2019-10-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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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장미원 골목시장 전경. 2019..10.17.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 장미원 골목시장 전경.
2019..10.17.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가 지난 5월 도시재생 희망지 공모에 선정된 수유동 장미원 시장 주변을 대상으로 세부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7일 구에 따르면 세부사업을 바탕으로 내년 3월 중 서울시 도시재생 시범사업에 응모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여부에 따라 최대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 장미원 시장 일대는 총 면적 14만 3800㎡ 규모의 사업 대상지다.

구는 이번 희망지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전통시장 연계형 근린재생’을 화두로 내걸었다. 시장과 주거지를 연결할 수 있는 지리적 조건을 고려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거주환경 개선도 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 1990년도에 최고 고도지구로 지정된 뒤 줄곧 개발이 제한되고 있는 대상지라서 재생사업의 효과가 클 것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올 4월 원활한 사업 지원을 위해 부구청장, 도시관리국장, 관련 부서와 인근 주민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테스크포스(TF)가 출범했다. 이어 7월에는 주민들이 모여 우리 동네를 어떻게 바꿔나갈지를 논의하는 현장거점이 문을 열면서 추진 동력이 한층 강화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지역 특색이 반영된 장미원시장 도시재생을 통해 대상지 주변이 활기를 띌 것”이라면서 “지역 공동체가 마련한 경쟁력 있는 사업이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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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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