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3종 참가 30대 남성 한강서 수영하다 실종…이틀째 수색

철인3종 참가 30대 남성 한강서 수영하다 실종…이틀째 수색

김태이 기자
입력 2019-09-30 22:46
수정 2019-09-30 22: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한강에서 열린 철인3종경기에 참가한 3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틀째 수색을 벌였지만 찾지 못했다.

30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 난지한강공원 인근 한강에서 열린 철인3종경기 수영 경기 도중 30대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이틀째 수색을 이어갔지만, 현재까지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으면 다시 수색 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대한철인3종협회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주최했다. 수영 경기가 진행될 때 한강의 물살은 거셌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실종자 수색에 집중하면서 경기 주최 측이 유속 점검 등 안전 관리를 소홀히 했는지도 살펴볼 방침이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