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시작 전 해갈에 도움”
현충일인 6일 전국적으로 내리기 시작한 비가 7일 오후 대부분 지역에서 그쳤다. 강원도는 8일 새벽 이전에는 모두 그칠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현재 강원도 곳곳에 비가 내리고, 충청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점심시간 전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던 서울은 거의 다 그친 상태다. 강원 영서는 이날 저녁, 영동은 8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 강릉·동해·태백, 경북 울진 등에 내려져 있던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후 2시 해제됐다.
6일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강수량은 공식 관측소를 기준으로 경남 거제 133.5㎜, 경남 통영 113.9㎜, 전남 강진 108.0㎜, 전남 완도 102.6㎜, 경북 영덕 98.0㎜ 순이다.
주요 도시 강수량은 서울 42.8㎜, 인천 32.6㎜, 대전 42.3㎜, 광주 32.6㎜, 대구 11.5㎜, 부산 73.7㎜, 울산 46.0㎜, 제주 13.3㎜를 기록했다.
윤기한 기상청 사무관은 “이번에 전국적으로 온 비는 장마가 시작하기 전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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