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라마다호텔 합동 감식 이틀째…침구류 보관실 집중 확인

천안 라마다호텔 합동 감식 이틀째…침구류 보관실 집중 확인

김태이 기자
입력 2019-01-16 14:19
수정 2019-01-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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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류 보관실, 가장 많이 탔고 전열기구 있었던 것으로 추정”

새카맣게 타버린 호텔
새카맣게 타버린 호텔 1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치는 화재가 발생한 충남 천안시 서북구 라마다 앙코르호텔 내부가 15일 새카맣게 타 있다. 경찰은 이날 합동 감식을 벌여 화재 원인 규명에 나선다. 2018.1.15
연합뉴스
1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친 충남 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감식이 16일 현장에서 진행됐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다.

합동 감식반은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침구류 보관실(린넨실)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천안서북경찰서는 이날 오전 천안 서북구 쌍용동 라마다앙코르호텔 화재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한국전력, 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 감식을 했다.

전날 진행된 감식 결과 경찰은 불이 린넨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린넨실은 객실에서 사용하는 화장지, 수건, 침대 커버 등을 보관하는 곳이다.

이 호텔은 린넨실 안쪽에 사무실을 두고 온풍기 등 전열 기구, 냉장고와 온수기 등이 있었던 정황이 보여, 경찰이 화재와 관련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감식반은 또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스프링클러 설비 등을 정밀하게 살폈다.

경찰은 조상규 천안서북서 형사과장을 중심으로 형사팀, 강력팀, 지능팀 등 35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을 꾸려, 화재 원인, 건축 및 소방 관련법 위반 여부 등을 광범위하게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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