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사고 사망자 조롱 ‘워마드’ 압수수색영장 발부

강릉 펜션사고 사망자 조롱 ‘워마드’ 압수수색영장 발부

김태이 기자
입력 2018-12-27 16:17
수정 2018-12-27 16: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성 우월주의 사이트 ‘워마드’에 지난 18일 강릉 펜션 가스 누출사고로 숨진 서울 대성고 학생들을 모욕하는 글이 게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워마드에 게시된 글 2건이 모욕, 사자 명예훼손 혐의가 의심된다고 보고 내사에 착수했으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이 사이트 운영자에게 글쓴이의 IP주소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문제의 글은 경찰의 요청에 따라 삭제됐다. 이 글은 숨진 학생들과 유족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유족에게 처벌을 원하는지 의사를 확인해 수사로 전환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모욕, 사자 명예훼손 혐의는 친고죄에 해당해 피해자가 직접 고소해야 처벌할 수 있다.

지난 18일 강원 강릉의 한 펜션에서 가스가 새는 사고가 발생해 이곳에 묵고 있던 대성고 학생 10명 중 3명이 숨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