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몰아치는데…술취한 60대 남성, 국회 앞 ‘알몸 활보’

한파 몰아치는데…술취한 60대 남성, 국회 앞 ‘알몸 활보’

김태이 기자
입력 2018-12-07 09:43
수정 2018-12-07 09: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진 7일 오전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을 알몸으로 뛰어다니던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A씨(61)를 공연음란죄·건조물침입죄로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15분쯤 술에 취한 채 옷을 모두 벗고 국회 앞을 뛰어다니다 방호원들의 제지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이 A씨를 연행했다.

A씨는 “대통령, 검찰총장, 국회의장, 대법원장을 다 때려잡아야 한다”며 횡설수설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