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 드러난 조태룡 강원FC 대표는 즉각 거취 표명하라”

“비위 드러난 조태룡 강원FC 대표는 즉각 거취 표명하라”

입력 2018-09-20 10:48
수정 2018-09-20 10: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태룡 강원FC 대표의 비위 행위에 대한 언론 보도가 상당 부분 사실로 확인되면서 조 대표의 거취 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조태룡 강원FC 대표 연합뉴스
조태룡 강원FC 대표
연합뉴스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20일 논평에서 “조 대표는 이제 거취를 포함한 명확한 자신의 견해를 표명하고, 이에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특별감사를 통해 확인된 것만 해도 구단 항공권 무단 사용과 업무 추진비 부당 사용, 인턴사원을 동생 주점에 근무하도록 한 갑질 행위 등 열거하기도 힘들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조 대표의 비위행위와 관련해 우리 연구소에서 지난 5월 문제점을 지적하며 도 특별감사와 조 대표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고, 프로축구연맹과 유관 단체에서도 강한 비판과 문제 제기가 있었으나 조 대표는 자신을 향한 인신공격 정도로 치부하며 부정해 왔다”고 비판했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강원FC는 설립 이후 온갖 불법과 부정의 백화점이라는 오명을 이번에도 떨치지 못했다”며 “도민구단으로서 낯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문순 지사와 행정부, 강원도의회는 도민께 고개 숙여 사과하고, 환골탈태 수준의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안을 이른 시일 내에 내놓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비 83억원 전액 확보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지하철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의 승강편의시설(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학원가를 이용하는 학생 및 교통약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본 사업은 지난 2020년 1월 설계비 2억원을 확보하며 시작됐으나, 본격적인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 추진에는 김동욱 의원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김 의원은 2022년 7월 제11대 서울시의원 임기를 시작한 이후, 기존에 조금씩 진행되던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 및 관계 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1번 출구 방면에는 한티공원, 대치1동 주민센터, 학교 등의 주요시설과 공동주택, 학원가 등이 위치해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편의시설 설치 필요성이 컸다. 그 결과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사비 53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2025년 1월과 7월에 각각 23억원과 5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며 마침내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예산이 전액 확보됨에 따라 지난 10월과 1
thumbnail - 김동욱 서울시의원,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비 83억원 전액 확보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