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에 홍수주의보…물에 잠긴 신촌

중랑천에 홍수주의보…물에 잠긴 신촌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8-08-28 21:58
수정 2018-08-2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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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28일 밤 서울 시내를 한 시민 비바람을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 2018.8.28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서울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28일 밤 서울 시내를 한 시민 비바람을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 2018.8.28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수도권에 시간당 40㎜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서울 중랑천 일대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되고 지하차도가 침수로 통제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2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9시 기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증산지하차도와 서울 노원구 월계1교, 동부간선도로 양 방향이 침수돼 전면 통제됐다.

오후 10시 기준으로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은평구 불광천로 증산철교 하부도로, 마장동 지하차도, 마포구 성산로 사천교 하부∼성산2교 등이 통제 상태다.

청계천은 종로구 청계광장부터 중랑천과 만나는 지점까지 모두 출입이 통제됐다.

오후 7시에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앞이 폭우로 2시간 가량 완전히 물에 잠겼으나 오후 10시 현재 물이 완전히 빠져 통행은 평소처럼 가능하다.

오후 9시 기준으로 서울 전 지역을 통틀어 하수도가 역류했다는 민원이 480여 건에 달했다.

서울 각 소방서는 배수 관련 민원이 발생한 지역에 양수기를 지원하는 등 대처하고 있다.

강남구 청담초등학교 앞에서는 가로수가 차도 쪽으로 쓰러져 3차로 중 2개 차로를 막는 바람에 차량 통행이 원활하지 않다.

이날 오후 8시 30분에는 서울 중랑천 중랑교 일대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28일 오후 7시 40분을 기해 서울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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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도로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도로 서울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앞 도로가 물에 잠겨있다. 2018.8.28
독자 제공 연합뉴스
기상청은 “산사태 가능성이 있거나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위험지역은 대피할 필요가 있으며, 일반 가정에서도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에 비를 쏟고 있는 강수대는 폭이 좁고 매우 강하게 발달해 천둥·번개를 동반하고 있으며, 시간당 최대 40㎜ 이상의 폭우를 쏟고 있다.

서울시 재해대책본부는 “서울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매우 강한 비구름대가 서울,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지역으로 유입되고 있어 29일 아침까지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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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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