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김기춘 구속 562일 만에 석방
6일 자정 구속기간 만료로 562일 만에 석방된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서울 동부구치소를 걸어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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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 시민들 심야 대치
6일 구치소 앞에선 박근혜 정부 때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된 김 전 실장의 석방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환영하는 이들이 각각 피켓과 태극기를 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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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구치소 앞에선 박근혜 정부 때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된 김 전 실장의 석방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환영하는 이들이 각각 피켓과 태극기를 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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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6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