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의혹을 받는 만민중앙성결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75)가 검찰에 송치됐다.
성폭력 혐의로 신도들에게 고소를 당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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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혐의로 신도들에게 고소를 당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 연합뉴스
서울지방경찰청은 상습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이 목사를 10일 오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수년에 걸쳐 자신의 지위와 권력, 신앙심을 이용해 여성신도 10여명을 항거 불능상태로 만들고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이 목사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진술한 신도는 10명이 넘고 이 중 6명이 이 목사를 고소했다. 피해자들은 2010년에서 2014년 사이에 성폭행이 집중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목사는 앞서 지난달 26일과 28일 두 차례 경찰조사에서 “다 거짓”이라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진술이 일관된다는 점에서 이 목사를 출국금지 조치한 데 이어 지난 3일 구속했다.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만민중앙성결교회는 신도 수가 13만 명을 웃도는 대형교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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