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학생들이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자해 시도를 했던 A(62) 교수의 사과와 파면을 촉구했다.
전주대 학생들은 12일 성명서를 통해 “A 교수가 건강을 이유로 침묵하고 있다”면서 “제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A 교수를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 교수는 제자를 비롯해 여러 여성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JTV는 보도를 통해 A 교수가 지난 2010년부터 피해자들을 차에 태운 뒤 강제로 입을 맞추거나 신체를 만지고 성희롱 발언을 하는 등의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JTV의 보도 이후 A 교수는 본인의 성추행 의혹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해를 시도했다. 현재 그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12일 성명을 통해 “A 교수는 건강을 이유로 침묵하고 있다”면서 “제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A 교수를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A 교수는 교육자라는 가면을 쓰고 권력을 이용해 제자들에게 극악무도한 성폭력을 일삼았다”면서 “이제 가면을 벗고 피해 학생들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A 교수는 해당 혐의에 대해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전주대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건을 규명하고 A교수에 징계 등의 추가 조치를 단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전주대 제자 성추행 미투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A 교수는 제자를 비롯해 여러 여성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JTV는 보도를 통해 A 교수가 지난 2010년부터 피해자들을 차에 태운 뒤 강제로 입을 맞추거나 신체를 만지고 성희롱 발언을 하는 등의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JTV의 보도 이후 A 교수는 본인의 성추행 의혹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해를 시도했다. 현재 그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12일 성명을 통해 “A 교수는 건강을 이유로 침묵하고 있다”면서 “제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A 교수를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A 교수는 교육자라는 가면을 쓰고 권력을 이용해 제자들에게 극악무도한 성폭력을 일삼았다”면서 “이제 가면을 벗고 피해 학생들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A 교수는 해당 혐의에 대해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전주대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건을 규명하고 A교수에 징계 등의 추가 조치를 단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