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 계속 이어지는 #미투…안희정·정봉주 등등

‘세계 여성의 날’ 계속 이어지는 #미투…안희정·정봉주 등등

입력 2018-03-08 07:54
수정 2018-03-0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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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은 가운데 ‘미투 운동’이 연일 한국 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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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34회 한국여성대회’에서 자신의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하는 발언자들을 향해 시민들이 ‘미투’, ‘위드유’ 피켓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34회 한국여성대회’에서 자신의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하는 발언자들을 향해 시민들이 ‘미투’, ‘위드유’ 피켓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 노동자들의 기본권과 참정권 요구 시위에서 유래됐다. 1908년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미국 노동자들이 궐기한 날을 기념해 1909년 2월 28일 첫음 ‘전국 여성의 날’이 미국에서 선포됐다. 이에 영감을 얻은 유럽 등에서도 여성의 날을 정해 여성 권리 신장을 주장했고, 1913년부터 3월 8일로 변경됐다. 특히 이때부터 미국과 독일 등 선진국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들도 여성의 날 함께 행동에 나서기 시작했다.

이러한 가운데 안희정 전 지사는 비서 김지은씨 성폭행 사건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첫 기자회견에 나선다. 안희정 전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충남도청에서 입장 발표를 할 예정이다.

정봉주 전 의원은 전날인 7일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하려다가 직전에 제기된 성폭행 의혹 폭로에 출마 선언을 잠정 연기했다. 정봉주 전 의원 측에서는 성폭행 의혹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유명 교회 목사의 성추행 의혹도 터져 나왔다. 이날 한국일보에 따르면 경기 수원S교회 신도였던 여성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이자 이 교회 당회장인 이모(74) 목사로부터 10여년 전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목사는 “유혹에 순간적으로 넘어가 딱 두번 만났으나 실수였다”면서 “목사의 양심에 괴롭고 겁이 나 그 뒤로 딱 끊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단체들은 ‘미투 운동’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표명하고 서울 고아화문, 신촌 등등에서 행사와 집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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