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기준…증가율로는 커피숍·미용실·병원 순
지난 1년간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새로 생긴 사업장이 많은 업종은 음식점, 부동산, 학원 등으로 나타났다.29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생활밀착형 업소(병·의원, 약국, 학원, 음식점, 커피숍, 제과점, 이·미용실, 부동산, 주유소)는 7천993개다.
2016년 말 기준 5천692곳 대비 약 40%가 늘었다.
증감률을 보면 음식점 277곳, 부동산 161곳, 학원 87곳, 커피숍 72곳, 이·미용실 65곳, 병·의원 60곳 순으로 늘어났다.
증가율로 계산하면 커피숍 53%(135→207), 이·미용실 50%(130→195), 병·의원 47%(127→187) 등으로 조사됐다.
전체 업종 수로는 지난해 말 기준 음식점이 1천174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동산 697곳, 커피숍 207곳, 이·미용실 195곳, 병·의원 187곳, 약국 59곳 등이다.
생활권별로는 1 생활권 4천692곳, 2 생활권 2천246곳, 3 생활권 1천55곳이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된 새롬동(2-2 생활권, 570개 증가), 보람동(3-2 생활권, 432개 증가), 나성동(2-4 생활권, 306개 증가)을 중심으로 사업장 수가 늘었다.
이광태 행복청 고객만족지원팀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이 원활하게 추진되면서 인구 증가와 함께 편의시설도 빠르게 갖춰지고 있다”며 “입주민 불편 최소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