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저기온 -9.2 체감온도 -14.9…사흘째 한파에 꽁꽁

부산 최저기온 -9.2 체감온도 -14.9…사흘째 한파에 꽁꽁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1-25 09:53
수정 2018-01-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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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5일 부산의 수은주가 영하 9.2도까지 떨어졌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 중구 대청동 공식 관측소에서 측정한 최저기온은 영하 9.2도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전인 24일 아침 최저기온 영하 8.7도보다 더 떨어진 것이다.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어 체감기온은 영하 14.9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저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을 보면 사하구 영하 10도, 기장군 영하 9.7도, 해운대구 영하 9.2도 등 영하 10도를 넘나들고 있다.

부산에는 지난 23일 오후 9시를 기해 16개 구·군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인 27일 아침까지 맹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시설물 관리와 화재예방 등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수도관 계량기 동파와 화재예방 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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