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사망’ 이대목동병원 의료원장 등 경영진 사퇴

‘신생아 사망’ 이대목동병원 의료원장 등 경영진 사퇴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1-17 22:41
수정 2018-01-17 22: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심봉석 원장, 정혜원 병원장 등 7명

이미지 확대
사과하는 이대목동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
사과하는 이대목동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 신생아 4명이 잇달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지 하루 만인 지난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서 정혜원(오른쪽 두번째)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가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2017.12.17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사상 초유의 신생아 사망 사건에 대해 경찰의 수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이대목동병원의 주요 경영진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에 따르면 17일 오후 3시에 열린 교수협의회에서 심봉석 의료원장, 정혜원 병원장 등 주요 경영진 7명은 이번 사고의 책임을 통감하며 보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에는 이화여대 김혜숙 총장이 전체 교수진에 보낸 전체 메일이 큰 작용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김 총장은 “사망한 영아들이 감염된 이유와 영아들에 대한 치료과정을 수사당국과 함께 철저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태의 수습과 신뢰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한 최선의 노력이 절실하다”며 “향후 이와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메일을 보냈다.

사실상 이대목동병원 소속 경영진에게 책임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한 셈이다.

병원 관계자는 “도의적인 책임으로 경영진이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안다”며 “다만 사표 수리 여부 등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경영진(의사 등)이 물러날 의사를 밝힌 만큼 병원은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게 됐다”며 “의료원장, 병원장과 같은 주요 보직은 내부 절차에 따라 후임자 임명에 시일이 걸릴 수밖에 없어 환자 진료에 문제가 없도록 내부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일방적으로 사퇴 의사를 표명하는 게 적절한 조치인지 의구심이 든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의료계 관계자는 “사퇴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경찰의 수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다소 성급한 결정으로 보인다”며 “보다 책임감 있는 자세와 그에 따른 사과가 더 필요해 보인다”고 꼬집었다.

송도호 서울시의원,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성료

송도호 서울시의원은 19일, 건설전문회관에서 열린 저서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저서 소개를 넘어 관악이 걸어온 시간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주민과 함께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지역 주민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정치의 역할에 대한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송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 책은 개인의 성과를 정리한 기록이 아니라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예산이 되어 변화로 이어진 관악의 시간”이라며 “정치는 행정의 언어가 아니라 주민의 삶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현장을 지켜왔다”고 밝혔다.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에는 주거·교통·안전·돌봄 등 관악의 주요 생활 현안을 중심으로 민원이 어떻게 구조적 문제로 해석되고 정책과 제도로 연결돼 왔는지가 담겼다. 단기 성과 나열이 아닌 지역의 축적된 과제와 이를 풀어온 과정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그는 “이 책은 완성이 아니라 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의 정리”라며 “약속하면 지키는 정치, 책임질 수 있는 정치, 주민과 함께 방향을 만들어가는 정치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강
thumbnail - 송도호 서울시의원,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성료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