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가슴을 펴라

‘2018’ 가슴을 펴라

입력 2017-12-31 21:28
수정 2017-12-3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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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가슴을 펴라
‘2018’ 가슴을 펴라 떠오른 평창올림픽의 해 황금 개띠 무술년의 해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39일 앞둔 1일 강원 강릉해변에 설치된 올림픽 조형물 뒤로 떠오르고 있다. ‘2018’을 높이 치켜들고 해맞이하는 이들의 도약이 가볍기만 하다. 2018년은 누가 뭐래도 평창올림픽의 해다. 2020 도쿄올림픽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포함해 동북아 3국에서 잇달아 열리는 지구촌 빅이벤트의 깔끔한 출발을 알려 대한민국 위상을 한껏 높여야 할 책무는 더없이 무겁다. 1988년 서울 하계대회 이후 30년 만의 올림픽이기도 하다. 평창동계패럴림픽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아울러 6월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에 9회 연속 진출한 국가대표팀이 러시아에서 2002년 한·일 대회에서 해낸 4강을 잇는 ‘신화 재현’을 꾀한다.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와 빼어난 성적으로 지난 한 해 우리네 발걸음에 걸리고 걸렸던 온갖 돌부리를 황금보다 벌건 기운을 퍼뜨리는 첫 해님에 말끔히 녹여 내고 나아갈 일이다. 서울시청 현관 글판을 꾸몄던 ‘저물어가는 게 아니라 여물어가는 것’이라는 어느 무명시인의 시구처럼 어려움을 벗고 나라 안팎으로 알찬 결실을 거두기를 바란다.
강릉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떠오른 평창올림픽의 해 황금 개띠 무술년의 해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39일 앞둔 1일 강원 강릉해변에 설치된 올림픽 조형물 뒤로 떠오르고 있다. ‘2018’을 높이 치켜들고 해맞이하는 이들의 도약이 가볍기만 하다. 2018년은 누가 뭐래도 평창올림픽의 해다. 2020 도쿄올림픽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포함해 동북아 3국에서 잇달아 열리는 지구촌 빅이벤트의 깔끔한 출발을 알려 대한민국 위상을 한껏 높여야 할 책무는 더없이 무겁다. 1988년 서울 하계대회 이후 30년 만의 올림픽이기도 하다. 평창동계패럴림픽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아울러 6월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에 9회 연속 진출한 국가대표팀이 러시아에서 2002년 한·일 대회에서 해낸 4강을 잇는 ‘신화 재현’을 꾀한다.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와 빼어난 성적으로 지난 한 해 우리네 발걸음에 걸리고 걸렸던 온갖 돌부리를 황금보다 벌건 기운을 퍼뜨리는 첫 해님에 말끔히 녹여 내고 나아갈 일이다. 서울시청 현관 글판을 꾸몄던 ‘저물어가는 게 아니라 여물어가는 것’이라는 어느 무명시인의 시구처럼 어려움을 벗고 나라 안팎으로 알찬 결실을 거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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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2018-01-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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