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엑소 콘서트 표 팔아요” 7000만원 가로챈 20대

“나훈아·엑소 콘서트 표 팔아요” 7000만원 가로챈 20대

이혜리 기자
입력 2017-12-06 10:39
수정 2017-12-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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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경찰서는 6일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유명가수의 콘서트 티켓을 판다고 속여 돈만 가로챈 혐의(사기)로 A(2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나훈아·엑소 콘서트 표 팔아요”…수천만원 가로챈 20대
‘나훈아·엑소 콘서트 표 팔아요”…수천만원 가로챈 20대
A씨는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 나훈아, 엑소 콘서트 표 등을 싸게 판다는 글을 올려 104명으로부터 684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자가 대금을 지불하면 자신이 구매해놓은 표의 배송지를 피해자의 주소지로 변경해주겠다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은 학생, 회사원 등 20∼50대로, 인당 20만∼1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봤다.

A씨는 피해자들에게 편취한 돈으로 서울, 대전 등으로 도주하며 생활비, 유흥비로 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유명 가수 콘서트를 빙자한 사기를 당한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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